포세이돈해양경찰 스킵네비게이션

작년 8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이번 20년 3차에 최종합격했습니다. 공부기간은 약 7개월정도 되는 거 같네요.

 필기공부는 타 학원이론을 작년에 1,2월에 들었었고 7월까지 놀다가 8월부터 복습을 시작해서 각 과목 당 최소 6~7번은 돌렸습니다. 이론 끝내고는 10,11월부터는 계속 문제만 풀었습니다. 포세이돈 문제풀이반에 신청해서 해당 문제는 거의 5번 정도 풀고 인강도 배속으로 해서 3번정도는 들었던거 같습니다. 거의 문제를 달달외우다 싶이 풀었습니다.

항해술은 포세이돈 외에도 여러 문제집을 사서 문제 만풀고 모르는 것은 공책에다가 전부 적으며 풀었습니다. 해사영어 또한 여러 문제 찾아보고 풀었던 것도 또풀면서 박영빈 강사님께서 풀이하신 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해사법규는 법을 외우는 것이다보니 계속문제만 풀어서는 답이 안나와서 선박법부터 정독하면서 공책에다가 모르는 부분은 싹 다 정리하여 적고 달달외운 다음에 문제 풀이 했습니다. 개론은 기출도 별로 없고 범위도 많다보니 막막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기출은 문제만 봐도 답이 보이게 풀어보고 박대근 강사님 문제풀이 하신 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하신  분이나 아직 자신의 공부 루틴이 잡히지 않은 분등께 포세이돈 문제풀이 반 추천드립니다. 저도 혼자 공부하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후 시험 한달 전 부터는 과목마다 제가 오답 정리해놓은 것만 계속보며 모의고사만 계속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에 실수를 워낙 많이 해서  20개나 틀렸습니다 그런데  마킹실수로 1개 더 틀려서 21개틀렸는데 운 좋게 남해 필기 커트라인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다음 시험도 6월이고 그냥 포기하고 다음 공부할까 하다가 그래도 붙었는데 끝까지 해보자 하고 빡시게 하니 좋은 결과로 나왔습니다.

실기는 저도 운동에 자신이 있어서 필기합격하면 시작할려고 하다가 시험 미뤄지고 나서 한 번 다녀보자 해서 12월부터 학원 다녔습니다. 그런데 진짜 실기가 생각하던 것보다 힘들고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낮은 필기 점수를 실기로 뒤집은 경우라서 실기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기는 미리미리 다니시는 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필기 붙고 오셔서 운동을 갑자기 해서 부상 당하시는 분들을 워낙에 많이 봤습니다.

실기점수는 25점 받았습니다. (뮛몸이 너무 안늘더라고요..ㅠ  팔굽 10점, 윗몸 6점, 100m 9점 받았습니다)

인적성은 학원 강의를 들을까 말까 하다가 초시다 보니 걱정스런 마은에 포세이돈 학원을 다녔습니다. 적성은 김대근 강사님께서 강의하셨는데 강사님께서 적성은 무조건 시간싸움이라시며 국어든 수열이든 도형이든 간단하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결과 적성에서 시간내에 다 풀었습니다. 적성 또한 저는 처음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김대근 강사님 강의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또한 포세이돈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초시다 보니 자료도 없고 스터디할 사람도 없어 고민이었는데 학원에서 인성면접, 전공면접 강의 자료와 스터디 그룹까지 만들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이란게 뭐가 나올지 모르니 저는 자기소개 포함 예상 질문만 150개 가량 준비했고 김대근 강사님과 박영빈 강사님께서 강의 하신 전공면접 자료를 외우면서 입으로 자연스레 나오게끔 하루종일 말하기 연습 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에서는 모의면접 위주로 압박질문이나 예상 못한 질문에 대처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저희 그룹외에도 다른 그룹들과 교류하면서 더 많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1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자신의 필기 점수가 낮더라도 포기하지말고 저 같은 경우를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하며 끝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합격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