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 61명, 순경 1108명 등…평균 경쟁률 7.0대1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해양경찰청이 ‘2020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경위 11명, 순경 155명 등 총 16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169명이 출원해 7.0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위 직급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 해양기상으로 1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했다. 반면, 2명을 선발하는 구조는 4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2.0대1로 경위 중 가장 낮았다.
순경 중에서는 5명을 선발하는 조선기술에 75명이 몰려 15.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5명을 선발하는 수사도 359명이 지원해 14.4대1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항공정비_헬리콥터와 특공(EOD)는 1.3대1과 2.2대1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특공(전술) 역시 2.4대1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6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특임(구조)는 388명이 지원해 5.9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해가 7.2대1로 최고, 남해는 4.0대1로 최조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응시분야별 경쟁률은 ▲정책소통 6.2대1 ▲항공사업 9.0대1 ▲경비작전 3.5대1 ▲홍보 9.0대1 ▲건축 10.5대1 ▲정보통신_통신 13.0대1 등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제2차 채용시험 분야 중 특임분야 채용시험 일정 연기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특임(구조, 전술, EOD) 채용 분야의 실기시험과 신체검사는 10월말로 잠정 연기됐다. 또한 제2차 채용 전 분야의 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의 상세일정도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