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280명‧함정요원 280명, 원서접수 3월 12일 마감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해양경찰청이 27일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을 공고했다. 1차 채용에서는 지난해 530명보다 49.2% 증가한 총 791명(경찰관 725명, 일반직 66명)을 선발한다. 경찰관은 ▲공채 280명 ▲함정요원 280명 ▲구조 70명 ▲구급 40명 ▲교통관제 20명 ▲해경학과 20명 ▲헬리콥터 12명 ▲변호사 3명 등을 뽑는다.모든 분야의 원서접수는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해양경찰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채는 중부해양경찰청이 13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이어 서해 53명, 동해 52명, 남해 25명, 제주 20명 순이다. 함정요원은 남자 243명, 여자 37명을 선발한다. 지방청별 선발 인원은 공채와 동일하다.
▲ 2020년 제1차 해양경찰청 경찰관 선발인원
변호사와 헬리콥터, 구조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4월 11일(토)에 필기(실기)시험을 치른다. 공채는 한국사와 영어 2개의 필수 과목과 해양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개를 선택해 총 5과목 100분간 시험을 실시한다. 교통관제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해양경찰학개론, 항해술 등 4개의 필수과목을 80분간 평가하며 구급은 서술형 및 약술형으로 실기시험을 치른다.
구조 분야는 4월 21일(화)부터 4월 24일(금)까지 실기시험과 신체검사를 치르며 4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밖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 인재선발팀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13일 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양경찰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총 3차례에 걸쳐 1526명을 채용할 것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7명보다 26.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