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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바다에서도‘너의 목소리가 보여’
  • 작성자
    캠버스 해양경찰
  • 작성일
    2020-02-28 08:59:28
  • 조회수
    734
- 선박 통신 상태 실시간 확인하여 해양사고 줄인다 -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많은 사람이 승선한 여객선의 통신기가 꺼져있는지 등 선박의 통신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선박통신 음성 인지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여 해양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된 선박 통신체계 개선 사업으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 유망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공공 서비스 혁신 및 신기술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매년 시행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해상교통관제센터 2개소(인천‧경인연안VTS)와 경비함정 15척, 다수인명이 승선하는 여객선과 최근 해양사고가 증가한 예부선 등 안전관리 중요도가 높은 선박 35척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용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바다에서 상대 선박 통신기 꺼짐 등의 실제 운용 상태*를 알 수 없어 통신에 어려움이 있었고, 사고 발생 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교신 녹취록을 관제사가 직접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다.

실제 운용 상태* → “좋은 배 나쁜 배 이상한 배, 딱 걸렸어!”
✔ (좋은 배) 해상에서 비상채널 등 통신기를 잘 청취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충돌 위험성 및 항행 안전 정보 제공 등 원활한 통신이 가능합니다.

 (나쁜 배) 비상채널을 듣지 않거나, 음량 또는 전원을 꺼놓아 통신이 되지 않는 선박에 대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 집니다. 

 (이상한 배) 선박 통신장비를 통해서 욕을 하거나 노래하는 등 타 선박의 통신을 방해하는 선박을 즉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선박 통신기 작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통신 호출에 응답 없는 선박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해 상호 교신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신음성은 자동으로 문자화(STT, Speech to text)되고, 내용의 저장‧출력이 가능하여 관제사 업무 부담이 줄고, 업무 집중도가 향상되는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결과를 오는 5월 네덜란드에서 개최하는 VTS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라며, “기술 표준화 및 국내‧외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여 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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